산행

설악산 흘림골 단풍산행1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2025. 10. 27. 21:45

올해도 변함없이 설악산 흘림골 단풍 산행을 하고 왔다
4년전 홍콩에서 영미씨가 왔을때 처음으로 이곳에 같이 갔는데
그때 흘림골의 풍경에 반하고 단풍에도 반해 그뒤 4년동안
매년 흘림골을 찾아 갔지만 4년전의 그 아름다운 단풍은 다시 보기 어려웠다
단풍은 시기를 잘 맞추어야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데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일찍 가서 절정의 단풍을 못 보고 왔고
올해는 기후  탓인지 빨갛게 들던 단풍 나무도 노랗게 물든데다
그마져도 거의 떨어져 예전의 그 아름다웠던 단풍은 온데 간데 없었다
그동안 너무 더웠다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단풍이 들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떨어진 단풍잎도  빨간 단풍잎은 거의 볼 수가 없었다
가기전에 검색해 보니 몇일전에 올라온 사진에 전체적으로 노랗게 물든 사진이 올라와
올해는 빨간 단풍이 거의 안보인다 싶었는데 막상 가보니 그마저도 거의 떨어졌다
불과 일주일전 산행 사진을 봤을때는 단풍이 거의 안든 푸르른 숲이 이렇게 빨리 변하다니 놀라웠다
해가 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되는 대목이다
그 아름답던 설악산의 단풍을 더 이상 볼 수 없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와 걱정이 된다
오늘은 흘림골의 단풍만 보고 남편이 속초에 가서 낚시를 한다해서 주전골은 못가고 왔는데
이틀뒤에 언니,오빠와 다시 설악산에 가기로 했으니 그때 주전골과 금강굴에 가면
오늘 보다는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