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지세포 진성 금계국 & 라벤더 1

엇그제 욕지도에 내려가는 길에 지난번 거제도에서 올라오다 들러

샤스타데이지를 보고 왔던 함안 악양생태공원에 지금은 양귀비와 금계국이 예쁘게 피어 있어

가면서 들르려고 했는데 남편이 네비에서 시킨대로 안가고

자기고집대로 길을 잡아 한시간이나 더 걸리는데다 길이 막혀

배 예약한 시간에 도착을 못한다고 올라갈때 들르자해서 그러려고 했는데

욕지도 1출렁다리에 블친이신 카라 권사님이 거제도 지세포진성의 금계국과 라벤더가 예쁘니 들러오라 적어놔서

오늘 오는길에 들렀다

그런데 가보니 3주전 거제도 지세포에서 낚시를 했던 바로 그곳이었다

그때는 꽃이 안피었을때이지만 지척에 이런 멋진 꽃밭이 있는줄 상상도 못했는데

권사님 덕분에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식을 행복함으로 마무리했다